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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표예진이 이준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극 중 MZ 재벌 문차민을 연기한 이준영에 대해선 "실제로 보면 다정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다"며 "어떤 상황이 던져지더라도 함께 잘 만들어갈 수 있는 파트너였기 때문에, 굉장히 유연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차민이처럼 든든하게 대해줘서 고마웠다. 준영이가 나보다 5살 동생인데, 나이차이는 실감하지 못했고 오히려 성숙하게 느껴졌다. 준영이가 로코 연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힘들어하는지 모를 정도로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작품을 보면서도 준영이의 멋있고 귀여운 모습이 많이 나와서 너무 좋다고 느꼈다. 이제는 로코에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다(웃음)"고 칭찬했다.
지난달 28일 최종회가 공개된 '나대신꿈'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시리즈, '마인'으로 연타석 흥행을 기록한 명불허전 히트메이커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코미디 빅리그'와 'SNL 코리아'로 공감형 코미디를 보여준 김민경 감독과 신예 유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표예진은 백마 탄 왕자를 찾겠다는 사심에 사교클럽 매니저로 취업하는 신재림 역을 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