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태희 둘째와 우리 딸도 육아템 공유." 배우 최지우가 김태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딘딘은 "저 이제 초짜 아닙니다"라며 노 메이크업으로 등장,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여 한층 성장한 삼촌 육아를 기대하게 했다. 딘딘은 니꼴로를 위해 야구 놀이 장난감, 꼬마 텐트, 인간 골대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특히 딘딘은 평소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였던 니꼴로에게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를 물었고, 니꼴로는 망설임없이 "펜싱 좋아~"라며 펜싱 꿈나무를 자처했다. 이에 김준호는 니꼴로에게 펜싱을 가르친 경험을 전하며 "니꼴로는 겁이 없다. 스스로 옷을 입고, 상대를 찌르려고 했다"라며 펜싱 능력을 칭찬했다. 급기야 김준호는 "니꼴로가 펜싱을 한다고 하면 돈을 안 받겠다"라며 국대가 점 찍은 펜싱스타로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와 함께 니꼴로는 스트라이크 존에 야구공을 맞추는 투구 연습을 했다. 니꼴로는 "준비! 집중!"이라고 외치며 모든 목표물에 정확히 공을 던졌고, 완벽한 자세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딘딘은 지금까지 손으로 밥을 먹었던 니꼴로를 위해 유아용 젓가락을 준비했다. 니꼴로는 처음 잡아보는 젓가락임에도 자장면 면발과 단무지를 정확하게 집어 올렸다. 운동은 물론 젓가락 응용력까지, '슈돌' 최고의 브레인 베이비 니꼴로의 남다른 성장과 천재력이 매번 감탄을 자아냈다.
|
이어 비와이는 "둘째는 아들이길 바라고 있는데, 유준이 보니 그 마음이 더 커졌다"라며 아들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이에 최지우도 "아들은 든든할 것 같다.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들이 팔짱을 끼면 딸과는 다른 심쿵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공감했다. 이때 비와이는 71만 인플루언서 유혜주, 유정연에게 조회수가 잘 나오는 비법을 전수받았다. 유정연은 카메라 아래에 숟가락을 밀착시켜 수저 시점에서 밥을 먹는 아이의 모습을 담는 '수저샷'을 알려줬고, 비와이는 시하의 오동통한 볼과 아기새 같은 입을 화면에 가득 담아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나들이를 나온 비와이는 활발한 유준이를 케어하기 바빴고, "공연 때보다 힘들다. 아들은 신중히 생각해봐야겠다"라며 아들에 대한 생각을 바꿔 폭소를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