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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현우의 친모 이일화가 윤유선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극에 달하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수연과 선영, 금자의 숨 막히는 대치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날 수연은 선영의 집을 찾아가 그녀의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절박한 표정의 수연은 선영에게 숨겨 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로 사죄한다. 그동안 수연에게 의지해왔던 선영은 감정의 날을 세우고 격렬하게 대치한다. 금자에게 기댄 채 울먹이고 있는 선영의 얼굴에서 친구를 잃은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더 나아가 선영은 필승만큼은 이 사실을 모르게 해달라며 가족들에게 신신당부하는데. 선영의 바람대로 필승이 자신의 친모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지나갈 수 있을지, 인물들의 관계 변화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미녀와 순정남' 30회는 30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