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과 이혼' 율희 "처음 혼자 살아봐 걱정 多, 모든 부분 만족스러워"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06-30 17:23


'최민환과 이혼' 율희 "처음 혼자 살아봐 걱정 多, 모든 부분 만족스러…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홀로 사는 심경을 밝혔다.

30일 율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남은 계절 별로 계획을 정했냐는 질문에 율희는 "여름엔 일단 선크림 꼭 바르기"라며 "그리고 계절 상관없이 세운 올해 계획 중엔 꾸준히 책 읽기, 관심 있는 분야 한 가지 배우기, 몸무게 유지하기, 대단한 건 아니지만 마음 속으로는 항상 생각하고 올해를 보내고 있다. 책은 일단 한 권은 읽었고…! 몸무게는 쪘지만 다시 빼고 있는 중..관심 분야는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서는 "저는 운동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꾸준히 할 용기가 없어서...ㅜ) 보조제와 같이 작은 목표부터 세워서 하나하나 이뤄가는 재미로 하는 편"이라며 "예를 들어 1kg 빼서 일주일 유지해보기, 야식 먹고 싶을 때 세 번 중에 한 번 참기 등등.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게 지킬 수 있는 것들로 목표를 세우시고 달성하면 나에게 주는 선물로 살이 많이 찌지 않는 선에서 맛있는 거 한 번 먹고..그렇게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환과 이혼' 율희 "처음 혼자 살아봐 걱정 多, 모든 부분 만족스러…
내면을 키우는 법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은 율희는 "내면이 강하지 않은 편이라 이런 저런 일들에 감정이 많이 휩쓸릴 때도 있고 무너질 때도 있지만 내 옆을 지켜주는 친구에게 기댈 때도 있고 요즘 유튜브에 이런 주제로 영상 많이 만들어 올려 주시더라. 그런 것들 보면서 배우고 힐링하기도 하고 가끔 한 번씩은 제대로 힘든 감정에 빠져보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예전엔 나에게 크게 와닿았던 것들이 살다 보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들이 하나씩 생기더라"라고 덤덤하게 밝혔다.

이혼 후 홀로 살고 있는 율희는 혼자 사는 심경에 대해서도 솔직히 밝혔다. 율희는 "혼자는 처음 살아보는 거라 걱정 많이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거 같다. 한 번씩 밤에 무서운 것 빼고는..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며 "좀 더 부지런해지는 느낌이고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되더라. 내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 2018년 결혼, 슬하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다. 그러나 지난해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알리며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세 아이의 양육권을 갖고 있는 최민환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고, 율희는 SNS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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