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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30일(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6인조 그룹 블리처스(진화,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출연했다.
얼마 전 신곡 '슈퍼파워(SUPERPOWER)를 발매한 블리처스. 샤는 신곡을 소개하면서 "제목에서부터 느끼실 수 있듯이 여러분들에게 힘을 많이 드리겠다는 곡"이라면서 "행복이라는 게 큰 게 아니지 않나. 사소한 데서 올 수 있다. 저희 가사에도 '퇴근길에 지하철 빈자리', '집에 가는 길에 치킨 한 마리에 맥주' 이런 게 행복이다. 행복은 큰 게 아니고 사소하고 가까운 곳에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신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블리처스만의 독특한 팀 소개 멘트 또한 이목을 끌었다. 다름 아닌 '블루투스, 블리자드, 브리토, 브렉퍼스트, 벤치 프레스가 아닌 블리처스'라는 것. 블리처스는 화제의 소개 멘트를 즉석에서 선보였고, 듣자마자 진행자들은 "영어를 보니까 외국에서 한 느낌이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했나"라는 반응을 보였고 멤버들은 입을 모아 인정했다. 한편 독특한 소개 멘트가 신곡 활동의 응원법에까지 포함되었다는 소식 또한 전해졌다. 이를 두고 한해는 "멤버들만 부끄럽기 민망하니까 본인들도 같이 나누자는 건가. 팬들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진화는 "팬덤 이름이 '블리'다. 그래서 저희가 '블리'가 없으면 그냥 '처스'가 돼서 저희에게 꼭 없으면 안 된다"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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