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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철이 '신내림' 루머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이에 홍현희는 "유튜브에서 굿 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하자 박철은 "굿을 했지만 그냥 한 것이다. 신내림은 굿이 아니다. 불교 방송에 나가면 다 스님이냐? 무당 방송에 나가면 다 무당이냐?"며 "오래전부터 관상과 수상을 공부했다. 영적인 것에 대해 관심이 많고 내면에 대해서도 궁금했다. 굿도 경험해보고 싶어서 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런 소문이 돌았던 이유는 자신이 해명하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대중들에게 불리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배우라는 직업의 숙명이라며 자신의 철학을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나만 나대로 살아가면 된다"고 대쪽 소신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철은 전 부인인 배우 옥소리 사이에서 태어난 딸에 대한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모델 겸 원어민 강사를 하고 있는 딸에 대해 "모델 활동은 괜찮지만, 자신들이 걸어 왔던 길인 배우라는 직업은 반대"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히면서도 딸의 미모에 감탄하는 MC들에게 덤덤히 딸 자랑을 하는 부성애를 보였다.
이어 "딸은 나를 닮은 것 같다"며 "딸의 인생은 내 인생이 아니지 않나? 딸이 전처(옥소리)와 같이 살아도 괜찮다. 다만 (옥소리가) 내 앞에만 안 나타나면 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