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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무동력 배를 끌고 조식 배달에 도전한 운동부 일꾼들이 표류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돌아온 운동부 일꾼들에게 '안CEO' 안정환은 "낚시를 하는 손님들에게 조식을 배달하라"는 또 하나의 미션을 준다. 힘은 넘치지만, 요령은 없어 고생을 많이 했던 이들은 또다시 배를 운전해야 한다는 말에 망연자실한다. 하지만 배고픈 손님들을 위해 다시 힘을 내 노를 잡는다.
정호영 셰프가 준비한 조식은 '전복장 주먹밥'과 '톳 된장국'. 정호영 셰프가 도시락통에 담아준 정갈한 비주얼 그대로 배달해야하기 때문에, 일꾼들의 부담도 더욱 높아진다. 설상가상 물살은 이들이 향하는 방향 반대로 흐르고, 배는 점점 넓은 바다로 표류하게 된다는데.
또한 손님들의 조식을 배달하면서, 정작 아무것도 먹지 못한 운동부 일꾼들은 굶주림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노를 표출한다. 과연 분노한 운동부 일꾼들을 본 안정환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이 샘솟는다.
0.5성급 무인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조식 딜리버리 현장은 오는 7월 1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