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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5년 했는데 이런 자리 있는지 몰랐다."
진호, 후이의 경연곡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였다. 두 사람은 곤룡포를 입고 사물놀이패와 함께 등장하며 무대 전부터 시선을 모았고, 창을 하는 듯한 전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록밴스 사운드, 대규모 안무팀과 현장 분위기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진호, 후이는 혼신을 갈아 넣은 화끈한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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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