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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 아내이자 피부과 의사 한수민이 또 다시 이른바 '스타벅스 재테크'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한수민은 매입 후, 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올렸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3월에 약 50억 원을 추가 대출 받기도 했다. 이에 이 건물은 지난해 10월 대지면적 395.7㎡(약 119.7평), 연면적 1234.4㎡(약 373.4평)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준공됐다. 현재 디저트 카페,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이 입주한 상황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해당 건물이 홍대입구역 인근이라, 홍익대 정문 주요 상권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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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스타벅스와 2012년 4월부터 7년간 전세금(보증금) 5억 원의 전세권을 설정한 것을 고려했을 때, 이 비용으로 건물 리모델링 등을 충당한 것으로 보인다.
또 2014년 10월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함지박사거리 인근 부지와 건물을 89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734.4㎡(222평) 부지에는 기사식당과 자동차공업사 등이 입점한 지상 2층 규모 건물과 주차장이 자리해 있었지만, 한수민은 기존 건물을 헐고 지상 5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지었다.
이 신축 건물에 스타벅스 방배점과 병원 등이 입점됐고, 한수민은 2019년 173억 5000만원에 건물을 매각했다. 시세 차익으로 약 5년 만에 약 63억원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