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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을 상대로 9억 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황정음이 SNS를 통해서 한 여성을 상간녀로 지목을 했다. 해 당여성의 사진은 물론 SNS 아이디까지 박제되서 적잖은 논란을 불렀다. 실제 상간녀라고 해도 문제가 되는 행동인데 더 큰 문제는 이 여성이 상간녀가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허위 저격이 된 거다. 황정음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 난 후에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는 한편 피해자 A씨를 위해 합의에 들어갔다. 하지만 황정음은 합의에 실패했고, A씨로부터 고소까지 당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유튜버는 "허위 저격은 무조건 황정음의 잘못이 맞다. 근데 황정음이 이성을 잃게 된 계기가 있었다. 아들 손에 들려온 아빠의 세컨폰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황정음은 남편의 문제 행동이 담긴 문자나 사진 등이 해당 핸드폰에 고스란히 남아있었고 이후 본인의 계정을 통해 이를 폭로했다, 그 이후 많은 사람이 남편과 관련된 제보를 황정음에게 보내왔고, 이 과정에서 황정음이 이성을 잃게 됐다, 그런 제보 중에는 사실이 아닌 것도 있었는데 확인을 해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허위저격이 됐고, A씨에게 상당히 큰 피해를 입혔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유튜버는 "여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남편과의 갈등은 부부간의 문제를 넘어서 경제적인 문제로도 번졌다, 황정음이 개인 법인을 통해 남편에게 9억 원이 넘는 거액을 빌려줬고, 이혼 과정에서 이 돈을 돌려 받을 길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남편을 상대로 9억 원의 돈을 돌려달라는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월 22일 소속사를 통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 측은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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