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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삼식이 삼촌' 송강호가 후배들의 연기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삼식이 삼촌'을 출연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 "팬데믹이 결정타였다. 한두 달도 아니고, 총 몇 년 동안 쭉 이어지다 보니 소통의 방식이 변화되더라"며 "당시에 OTT가 팬데믹이 준 선물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적 가치는 훼손되지 않고 더 소중해졌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 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를 비롯해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유재명 등 배우들이 빈틈 없는 열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송강호는 "젊은 배우들이 역시 거침없더라(웃음). 저는 아무래도 드라마 촬영이 처음이다 보니, '긴 호흡을 어떻게 조율해야 할까'하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후배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감탄을 하게 됐다"며 "(후배들의 연기를) 보면서 '나도 더 자신감 있게 해야겠구나'하고 다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