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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침묵보다는 발언을 선택하며 의아함을 더하고 있다.
이어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않게 들어온 나로써는 해야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한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 만 있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둥바둥 살아왔고 내가 도움 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 다짐하는 어느덧 출장 마지막 날"이라고 했다. 그동안 출장으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모습에 대중의 비판이 이어지자 이에 대한 심경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전 남편인 최동석도 새 예능 '이젠 혼자다'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면서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을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최동석은 말 없이 눈물을 흘리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상황. 이혼 소송이 한창 진행 중인 두 사람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입장을 내비치면서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