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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수미 아들' 정명호가 서먹한 장인어른과 가까워지기 위해 특급 애정 공세를 펼친다. 김병옥은 딸에게 처음으로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가슴 아픈 눈물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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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포기하지 않은 정명호는 '애주가' 장인어른 맞춤형 선물 퍼레이드로 반전을 꾀했다. 남편이 준비한 선물에 서효림이 "그런 게 진짜 있냐"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정명호는 "그렇다"라면서도 "인터넷에는 안 나온다"라고 대답해 의구심을 키웠다. 장인어른과 친해지기 위해 정명호가 준비한 '상상 초월' 깜짝 선물의 정체는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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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