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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얼굴, 배우 이강욱이 '커넥션'에서 폭주하고 있다.
정윤호는 몸을 감추고 숨어 다니며 살 길을 물색했다. 그는 최지연(정유민 분)을 좇던 중 그가 장재경의 집에 들어간 사이 근처 공중전화를 이용해 박태진(권율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태진은 이 상황에 자신에게 전화를 하면 어떻게 하냐고 화를 냈고, 정윤호는 박태진과 최지연의 부적절한 관계를 빌미로 박태진을 협박했다.
이후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박태진을 마주한 정윤호는 자신이 원했던 연락 수단과 돈을 얻었고, 자신을 구해줄 것을 강요했다. 덧붙여 여러 정황들을 바탕으로 "누군가 준서(윤나무 분)를 죽이고 자살로 위장했다면 너"라며 의심을 드러냈다. 박태진은 부정했고, 정윤호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미스터리함을 배가했다. 앞서 친구들을 위해 살인까지 마다하지 않던 정윤호가 이제는 자신의 살 길을 위해 친구들을 협박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그를 향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한편, SBS '커넥션'은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