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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세계관 대통합일까. KBS2 '1박 2일' 멤버들이 SBS 'X맨' 게임 소환에 나섰다.
각 라운드의 X맨은 기표소 내부에 마련된 카드 뽑기로 정해지는 가운데, 연정훈은 "전화 안 오나요?"라고 질문하며 전화로 X맨 선정을 알렸던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한다. 당시 프로그램의 원년멤버였던 'X맨 시조새' 김종민마저 감탄케 하는 기억력에 연정훈은 "그때 'X맨'에서 섭외가 와서 출연하려 했었는데 결국 못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는 후문.
결국 시간이 흘러 '20년째 X맨 지망생'으로 남게 된 연정훈은 당시 출연 불발의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듯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한다. 20년 전 그토록 바랐던 X맨의 꿈을 '1박 2일'에서 대신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X맨을 색출하기 위한 여섯 멤버의 숨 막히는 신경전과 그 정체는 오는 2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