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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발목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뉴진스 혜인이 일본 도쿄돔 무대에 올라, 팬들의 반가움을 살 예정이다.
도쿄돔 입성을 앞둔 만큼, 최근 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궁금증이 큰 상황이다. 어도어는 "최근 진행한 검사에서는 골절 부위가 유합 중인 상태로 확인했고, 향후 1개월간은 점진적으로 움직임을 늘려나갈 것을 권고 받았다"고 알렸다.
어도어와 혜인은 의료진의 소견을 바탕으로 충분히 논의했고, 도쿄돔 무대에는 오르기로 결정했다. 뉴진스는 오는 6월 26일과 27일에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스 캠프 20204'를 개최한다.
또 "동일한 이유로 음악방송/퍼포먼스를 포함한 일본에서의 '슈퍼내추럴' 공식 활동 또한 참여가 어려운 점 양해 말씀드린다"고도 부탁했다.
어도어는 "혜인의 컨디션 및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음악방송/퍼포먼스 외의 스케줄에 대해서는 유동적으로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후 예정된 국내 음악 방송에서는 5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팬들에게는 "그동안 혜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충분히 안정적으로 회복됐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나면 공식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진스는 이날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특히 혜인이 약 두 달만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환호를 샀다. 오는 21일 오후 1시에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발표하고, 이날 후지TV 아침 방송 '메자마시테레비'에서 타이틀곡 '슈퍼내추럴'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 같은 날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22일 니혼TV 'with MUSIC', 24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내달 3일 후지TV 'FNS 가요제', 내달 13일 TBS '음악의 날 2024' 등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뉴진스 혜인의 건강 안내 관련한 어도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뉴진스 혜인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스케줄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립니다.
혜인은 지난 4월 발등에 미세 골절이 발견된 이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왔습니다.
최근 진행한 검사에서는 골절 부위가 유합 중인 상태로 확인하였고, 향후 1개월간은 점진적으로 움직임을 늘려나갈 것을 권고 받았습니다.
위 의료진의 소견을 바탕으로 멤버와의 충분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혜인은 오는 6월 26일과 27일에 있을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충분한 재활 기간이 필요한 만큼, 어도어는 혜인의 부상 부위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팬 여러분과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혜인의 참여 구간에 대한 내용을 조정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퍼포먼스에서는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동일한 이유로 음악방송/퍼포먼스를 포함한 일본에서의 'Supernatural' 공식 활동 또한 참여가 어려운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혜인의 컨디션 및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음악방송/퍼포먼스 외의 스케줄에 대해서는 유동적으로 최대한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후 예정된 국내 음악 방송에서는 5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
그동안 혜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충분히 안정적으로 회복됐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나면 공식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