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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 속 류선재와 임솔을 향한 같한 마음을 드러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위로가 되어준 말이나 글에 대해서는 "믿음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따르는 사람이 나에 대한 믿음을 엄청 줬다. 내가 되게 힘들고 어려울 때 '믿는다', '잘 해낼 수 있다', '별일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기억 남는 팬의 응원에 대해서는 "'너무 잘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어떤 걸 하든 좋아하니까 괜찮다'는 말이 생각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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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선재로 돌아간다면 어떤 장면을 다시 찍고 싶냐는 질문에는 "약봉지 신이 있는데 좀 더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좀 급하게 찍었던 거 같다. 솔이랑 다시 만나서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는 것도 다시 찍고 싶다"며 "하지만 나는 '없다'라고 할 거다. 그 순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쉬운 건 있지만 (다시 찍고 싶은 신은) 없다"고 답했다.
또 마지막 첫사랑인 임솔에게 대사에는 없었지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선재 대사들이 내 기준에서 너무 완벽했기 때문에"라더니 이내 "살려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어 선재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 "나한테 와줘서 고맙다 선재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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