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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서장훈이 결혼을 반대한다는 남자의 집안에 분노했다.
반면 여자는 "저희 어머니는 반대 사실을 모르신다"라 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거 나오면 어머니가 열받으실 거 같다"라고 걱정했다. 방송을 통해 결혼을 하락 받고싶다는 커플.
남자는 "여자친구와는 게임을 하다가 알게 됐다. 여자친구 부모님께는 작년에 먼저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께만 따로 인사를 드렸다. 그런데 여자친구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는 게 걸린다 하셨다. 아버지께는 소개조차 못했다. '절대 안된다'고 하시더라"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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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나 같으면 그런 얘기를 들으면 황당할 거 같다. 여자친구를 보지도 않고 가정환경과 학력 때문에 반대한다고 하면 남의 집 귀한 자식 가슴에 대못을 박으시는 거다"라고 답답해 했다.
서장훈은 "여자친구보다 어머니가 더 걱정이 된다. 마음이 어떠실까. 내가 여자친구 어머니면 죽어도 결혼 안시킨다. 자식을 위한다는 마음이실텐데 그러지 마셔라. 남에게 상처주고 잘될 수가 없다. 난 여자친구가 헤어졌음 좋겠다. 결혼을 해도 문제가 생길 거다. 다시 생각해봐라. 너희 어머니 까무러치신다. 굥려쳐라"라며 비속어까지 남발했다.
남자는 부모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냈다. 남자는 여자친구 어머니께도 "정말 사랑하고 잘 해줄 사진도 있다. 잘 돼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 다짐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