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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공유, 공효진, 수지, 전도연 등 국내를 대표하는 굵직한 톱스타가 대거 소속된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걸어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아프리카TV의 이와 같은 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당사가 쌓아 온 명성, 신용이 훼손되고 당사 소속 배우들의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되며, 이러한 손해는 사후적으로 회복될 수 없다"며 "이에 당사는 금일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식회사 숲, 'SOOP' 표장을 사용하는 이벤트 및 행사, 숲트리머, 숲가락 등은 당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리며, 이에 혼동하지 마시고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같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당사와 소속 배우들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4월부터 배우 공유,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이천희,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수지, 남주혁, 정가람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매니지먼트 숲이 먼저 '숲'이라는 사명을 사용하고 있는바, 아프리카TV가 주식회사 숲으로 사명하면서 상표권, 상호권을 침해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