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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골프 선수 출신 박세리가 부친의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공식 입장을 밝힌다.
기자회견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김 변호사와 함께 박세리가 직접 참석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재단은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박 모씨는 국제골프학교 설립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재단은 이사회를 거쳐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위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현재 경찰 수사가 완료됐으며 검찰에 송치되어 수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