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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카이스트 특임교수로 임명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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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분야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만큼 독서를 비롯한 평소의 관심사에 대해 묻자 "특정한 한 분야보다 다양한 것에 호기심을 느끼는 편이다. 이왕이면 구태의연한 것보다 조금 더 낯선 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창작자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존재한다. 그 분야가 내 전문 분야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의 전문성을 기꺼이 빌려오고자 한다. 그래야 더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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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