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살림남' 개그맨 박준형이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게스트로 출격한다. '사건수첩' 코너를 지켜보러 온 박준형은 아내 김지혜에 관한 '무한 애정'과 남다른 자신감 과시로 MC들의 아우성을 이끌어냈다.
데프콘이 "실제로 혼전 조사가 많냐"고 묻자, '갈매기 탐정단'의 이상민 대장은 "초혼인 경우에는 혼전 조사가 적은데, 재혼인 경우는 많다. 누굴 만나는지, 출퇴근은 하는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데프콘은 "만약 김지혜 씨가 결혼 전에 조사를 했다면 어떨 것 같냐"며 박준형을 향해 다시 '도파민 하이에나'다운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박준형은 "사실 김지혜 씨는 그 당시에 그럴 수가 없었다"며 "절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라고 '무한 자신감'을 선보여 MC들의 아우성을 샀다.
박준형은 "한 번은 김지혜 씨한테 헤어지자고 했는데, 직업상 계속 같은 공간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그 다음날 풀 메이크업에 서클렌즈, 미니스커트까지 입더라"고 박준형의 마음을 잡기 위해 '불꽃 섹시미'를 선보인 김지혜의 사랑을 과시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