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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MC 전현무, 양세찬이 '최악의 이별'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남모를 상처(?)를 고백한다.
반면, 전현무는 "저는 무조건 잠수 이별이 최악 같다"며 "성격상 환승, 통보, 유도 다 괜찮다. 그런데 잠수는 다른 짓을 못 하게 만든다. 저도 제 인생을 살아야 할 것 아니냐? 정리를 해줘야 다른 여자를 만나든 하는데…"라고 호소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전현무의 확고한 '이별 철학'을 들은 양세찬은 "그래서 공개적으로 '정리했다'고 (보도자료) 배포를?"이라고 받아쳐 전현무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뜨거운 이별 이야기 속, 이날의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의 주제는 '환승 이별을 통보했을 때 상대의 반응'을 알아보는 것이다. 직후 다양한 커플들의 실험 카메라가 공개됐는데, 여자친구가 '환승 이별' 선언도 모자라 새로운 남자친구까지 소개하는 상황이 전개되자 5MC는 "이러다 한 대 치는 거 아니냐?", "아, 도저히 못 보겠다. 정말 잔인하다" 등 탄식을 쏟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