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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엑소 리더 겸 배우 수호(33)가 첸백시와 SM엔터테인먼트의 갈등, 그리고 엑소의 완전체 활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갑작스러웠던 기자회견에 리더 수호는 "일단 나머지 멤버들이 기자회견을 갖는다는 것부터 이 사실에 대해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 좀 많이 당황스러웠고 속상했다. 실제로 기자회견 이후에 팬분들의 반응이 힘들어하시는 것이 느껴져서 작년에도 참 마음이 안 좋았는데, 팬들에게 다시 이런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리더로서 죄송한 마음이다"고 대신 사과했다.
이에 올해 예정됐던 엑소의 완전체 활동 역시 불투명해진 상태다. 수호는 "겨울 앨범과 세훈, 카이가 전역을 앞두고 있어서 플랜을 진행 중이었는데, 지금은 진행을 할 수가 없는 상태라서 멤버들과 잘 얘기해서 조속히 마무리짓고 엑소로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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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두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대환장, 끝장 도주기를 다룬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 첫회 1.5% 시청률로 출발한 '세자가 사라졌다'는 계속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4.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수호는 극중 세자 이건을 연기하며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