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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최지우가 46살에 품에 안은 딸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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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는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아이와 오래 살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노산을 한 자신의 현실을 짚었고 안영미는 "우리 아들이 10살이 되면 난 50살이야"라며 울상을 지었다. 최지우는 그런 안영미를 보며 "좋겠다"라며 부러워했다. 최지우는 1975년생 안영미는 1983년생으로 8살 차이가 나기 때문. 최지우는 "저는 너무 늦었다. 체력이 너무 안된다. 저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속은 다 곯았다. 4년 만에 복귀했는데 둘째를 낳고 나오면 지팡이 짚고 나올 수도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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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는 "제가 본격적으로 방송을 하는 건 4년만이다. 주변에서 아이가 너무 빨리 크니까 그때를 즐기라는 말을 많이 해서 아이와 악착같이 추억을 많이 쌓고 돌아다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이렇게 일하러 나와 있어도 애한테 미안한 마음이 없다. 충분히 많은 시간을 보내서 당당하게 '일하러 갔다 올게!'라고 나왔다. 마음 편하게 일하고 있다"라며 미소지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