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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졸업' 김송일이 첫 강의를 펼친다.
그런 가운데 표상섭의 열정적인 첫 무료 강의 현장이 눈길을 끈다. 최선국어까지 직접 찾아가 표상섭의 강의를 듣는 서혜진의 얼굴엔 걱정 반 흥미로움 반이 서려 있다. 서혜진에게 자료 유출 건을 알려주며 반칙 대신 자신의 방식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한 표상섭의 강의가 서혜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욱 궁금해진다.
'1등급의 표상'이라는 흥미로운 캐치프레이즈 아래 강의를 시작한 표상섭. 인생 첫 학원 강의에 임하는 그의 열정도 흥미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앉아 있는 최선국어 원장 최형선도 포착됐다. 서혜진의 강의 자료를 참고하라는 최형선의 제안을 거절했던 표상섭이 마지막까지 신념을 지킬 수 있을지, 서혜진과 최형선의 대비는 강의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