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박명수는 "'할명수' 오늘 저녁 5시 30분 효리랑 찐친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할명수'에는 "효리야 안녕..? 너 만난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녔는데 막상 만나니까 어색하네"라며 "좌우지간에 친해져 보라고 하는데 오늘 안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으니까 할명수 또 나올래?"라고 덧붙였다.
공개한 사진에는 이효리가 꽃다발을 안고 박명수와 다정하게 셀카를 찍고 있다. 박명수는 연신 이효리의 사진을 찍어주고 확인을 받는 등 많이 친해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할명수' 영상 말미에 이효리를 만난 박명수는 "방송처럼 하는 건 좀 그렇지만, 근데 효리 씨라고 해야지 뭐 어떡해"라고 이야기 하자, 이효리는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받아쳤다.
그러다 살짝 주눅이 든 박명수는 "'효리야'라고는 내가 많이 안 해가지고"라고 하자, 이효리는 쿨하게 "그럼 오늘부터 좀 해보세요"고 반응했다. 이어 박명수는 "아니 교류가 없었다. 오늘 자리에서 친해지고 싶어? 솔직히?"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소름끼치게 친해지고 싶진 않은데, 그렇다고 오빠가 싫고, 멀리지내고 싶진 않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