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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하선이 악플러를 고소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날 박하선은 악플러들을 고소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연기가 되게 어려운 거 같다. 이제 나 좀 알아! 하는데 삐끗할 수 있고 재밌으면서도 어렵다"라고 털어 놓자, 엄지원은 "일단 지금까지 하고 있다. 이 자체가 이 사람이 얼마나 이 일을 사랑하는가에 대한 방증이다.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 이렇게까지 할 수 없다. 욕먹으면 되게 아프다"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박하선은 "난 진짜 병이 났었다. 근데 거기에도 또 댓글을 달더라. 그때부터 신경을 안 썼다"면서 "아파서 실려 갔다는 기사에도 댓글이 달리더라. 그때 '흡인성 폐렴'으로 실려 갔는데, '흡연성 폐렴'이라고, 담배를 많이 피워서 실려간 거라고 하더라. 그 이후로 댓글에 신경을 안 썼다. 그냥 욕을 하고 싶구나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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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당 악플러는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이에 박하선은 "혼자였을 땐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고 대가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아이가 점점 크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더라. 이렇게 안 하면 제 주변 누군가도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악플이 달리고 유튜브가 재생산 된다"면서 "저는 덕분에 너무 속이 시원하다. 저와 같은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추천드린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박하선은 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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