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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홍석천이 요즘 최고 대세 배우 변우석과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경리단길의 시작을 만든 가게 오픈 이야기와 한남동 이태원의 부동산을 꿰고 있는 홍석천에게 영훈이 "부동산 때문에 연락해도 되냐?"고 묻자 홍석천은 "뭐하러 그래? 나 방 남는 거 많은데 더보이즈 멤버들에게 하숙치겠다"고 플러팅을 쉬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홍석천은 "다시 식당하고 싶다"며 "이태원에서 사장님들이 날 기다리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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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친구편에 시간이 맞지 않아 출연하지 못했던 주현영이 등장해 "영화 두편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자 홍석천이 "영화 초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주연형은 "저는 오빠 생일 파티에 초대해달라"고 받아쳤다.
홍석천은 "내 생일에 정말 잘생긴 애들이 많이 오는게 소문이 나서 생일 한달 전부터 언제 어디서 몇시에 하냐는 문의가 빗발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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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는 변우석은 홍석천이 일찌감치 찜한 보석. 홍석천은 변우석과의 인연에 대해 "변우석은 뜨기 전에 모델 때 여기 많이 왔다"며 "저는 우석이한테 계속 연기하라고 말했다"고 배우 도전을 하도록 용기를 줬다는 것. 홍석천은 "변우석이 본인이 너무 키가 커서"라고 자신없어 해서 "요즘 여배우들이 키가 크고 있다. 니 얼굴은 연기 얼굴이다라고 계속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희선은 "연기 얼굴이 따로 있냐"고 물었고 홍석천은 "정확히는 주인공 얼굴이 따로 있다. 드라마가 60분이면 주인공이 40분은 책임져야 한다. 희선이 너도 50분을 책임지잖아. 채널이 안 돌아가는 얼굴이 있다. 그만큼 매력이 있어야 한다. 눈빛 웃음 목소리 모두 완벽해야 한다"고 변우석의 비주얼 목소리 눈빛 웃음을 모두 인정했던 자신의 촉이 현실로 이뤄짐에 행복해했다.
이수근은 "요즘 많이 바뀌지 않았나. 유해진 형님도 주인공 하시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