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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이 화끈한 워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티격태격 앙숙에서 '굿파트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이내믹하게 풀어낼 장나라, 남지현의 워맨스에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믿보배'들이 완성할 법정 오피스물이라는 점 역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베테랑 차은경과 신입변호사 한유리가 마주한 이혼 사건들은 두 변호사의 각기 다른 시선을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 생각의 여지를 남기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차은경과 한유리의 스틸은 '단짠' 워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차은경과 한유리는 첫 만남부터 스파크가 터진다. 로스쿨 특강에 나선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모습. 그러나 무언가 거슬리기라도 한 듯 날카로운 시선이 닿는 곳엔 무미건조한 얼굴을 한 한유리가 있다.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싸늘한 분위기 역시 흥미롭다. 어떤 일에도 흔들림 없는 차은경을 자극한 한유리, 첫 만남부터 강의실을 얼어붙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장나라는 "남지현 배우와의 호흡은 정말 잘 맞는다.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라면서 "남지현 배우가 그린 한유리는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러블리하지만 강직한 캐릭터를 그려내는 남지현 배우는 한유리 그 자체다"라고 전했다.
남지현 역시 "선배님과 같이 작품을 하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 현장에서 가장 크게 의지하고 있는 분 중 한 분이다"라며 "과감하게 유리를 표현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선배님이 정말 잘 받아주시기 때문"이라고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오는 7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