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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공승연이 영화 '핸섬가이즈' 속 미나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이어 캐릭터를 만들어간 과정에 대해 "촬영 현장에 온 밥차가 너무 맛있었다"며 "촬영 전에 무조건 밥차를 먹었고, 촬영이 끝날 때도 밥차를 먹고 퇴근했다. 지금도 촬영 현장이 너무 그립다. 그 이후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는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 탄수화물을 다 끊었다. 다행히 저한테는 그 다이어트 방법이 잘 맞았다. 다이어트는 힘들었지만, 살이 그래도 쭉쭉 잘 빠졌고 밥 대신 월남쌈이나 고기, 샐러드 위주로 많이 먹었다"고 설명했다.
공승연은 '핸섬가이즈'를 통해 처음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에 부담은 없었는지 묻자, 그는 "다행히 코미디 장르여도, 제가 직접 웃겨야 하는 캐릭터는 아니어서 이성민, 이희준 선배보다 부담은 덜 했다"며 "선배들이 이미 만들어주신 판에서 솔직하게 리액션을 하는 거라 그런 지점에선 오히려 더 편했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