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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다해와 세븐 부부가 150억 대 모터쇼에 깜짝 등장했다.
특히 박준형은 올드카 마니아답게 "나는 딱 보면 다 안다"며 슈퍼카가 등장할 때마다 해당 슈퍼카에 대한 정보를 술술 읊었다. 김헌성은 "운송비만 몇천만 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평소 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전현무는 "슈퍼카에 대한 로망이 있는냐"는 질문에 "내가 LA에 살면 슈퍼카를 사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탈 곳이 없다. 가격을 떠나서 주차할 곳이 없을뿐더러 발레파킹도 안 해주더라"는 고충을 전했다.
김헌성은 모터쇼의 성공을 위해 방문객에게 억대 슈퍼카를 아낌없이 내놓으며, 아이들에게 시승도 권유했다. 그러나 "조심히 만져", "아기 다루듯이 해야돼"라는 등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헌성은 자신의 소중한 애마이자 국내 단 한 대뿐인 슈퍼카 머스탱에 낙서를 할 수 있는 '슈퍼카 드로잉 이벤트'를 개최했다. 그는 "정말 큰 마음 먹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줘야겠다 생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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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성은 "낙서 마음껏 하셔도 돼요"라는 호언장담 했지만, "얘들아 거기는 색칠하지 마", "얘들아 너무 세게 눌러서 그리지 말고"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속이 좀 타들어가긴 했는데 그래도 뭐..."라며 자신이 기획한 것에 불평을 하지 못했다.
특히 이날 모터쇼에는 세븐과 이다해 부부도 등장해 드로잉에 동참했다.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슈퍼카 마니아 부부인 이들은 꿈의 슈퍼카가 한자리에 모인 모터쇼에 한껏 신난 반응을 보이기도.
드로잉쇼를 급하게 마무리 지은 김헌성은 "차체는 코팅을 했는데, 타이어 등에도 그림을 그려 돈 주고 2번 세차했는데도 못 지웠다"는 웃픈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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