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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백상예술대상'에서 김고은을 만난 이수지가 후일담을 전했다.
김대희는 "나 얼마 전에 그거 봤다. '백상예술대상'에서 '파묘'의 김고은 씨 인터뷰해보겠다면서 너를 비추는데 너인 줄 모르고 진짜 김고은 씨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열린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수지는 '파묘'의 김고은을 패러디했다. 이수지는 김고은에게 다가가 '김고은님 밥 한 번 먹어요. 제가 다 해명할게요'라고 등에 적은 글을 보여줬고 김고은은 스윗하게 이수지에게 옷을 입혀줬다. 이어 김고은은 이수지의 패러디에 계속 웃음을 터뜨리며 "너무 행복하고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패러디하길 너무 바라고 바란다. 밥 한 번 꼭 먹어요"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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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대희는 "김고은 씨가 실제로 좋아하시냐"고 김고은의 반응을 궁금해했고 이수지는 "진짜 학창시절에 좋아하는 사람 보면 웃음 참지 못해서 계속 깔깔 거리지 않냐. 제가 따라하는 데도 계속 어린 소녀처럼 좋아해주신다"고 밝혔다. 김대희는 "김고은 씨가 인성이 됐다"고 말했고 이수지는 "진짜로. 진짜로"라고 강조했다.
김대희는 "내가 볼 때는 김고은 씨 자체가 너를 좋아한다. 그러니까 따라 하고 흉내 낼 때 좋아하는 것"이라 말했고 이수지는 "감사하다"고 김고은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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