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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독박투어2' 장동민이 세부의 바다 뷰 맛집에서 김준호를 위한 특별한 메뉴를 주문한다.
이에 홍인규는 "왜 벌써부터 (발롯을) 먹을 생각을 하냐?"라며 '독박 선두'인 그를 위로하면서도, "과연 준호 형이 먹을 수 있을까?"라고 장동민에게 슬쩍 묻는다. 장동민은 "당연히 먹지~"라며 "'최다 독박자 벌칙'은 시청자와 제작진과의 약속인데, 꼭 지켜야지!"라고 쐐기 박기를 한다. 장동민의 발언에 김준호는 눈시울을 붉히고, 그러다 드디어 장동민이 주문한 '스페셜 메뉴'가 등장한다. 이 음식은 테이블 크기만 한 '빅사이즈 메뉴'인데, 특히 음식 한 가운데에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알고 보니 이 메뉴는 사전에 특정 '글씨'를 써달라고 요청하면 밥으로 그 '글씨'를 써주는 이벤트성 요리로, 장동민이 사전에 김준호를 위한 '글씨'를 요청해 놨던 것. 해당 '글씨'를 확인한 김준호는 놀라서 헛웃음을 짓는다. 그러면서도 "나중에 연인끼리 오면 여자친구 이름도 (음식에) 적어주는 거야?"라고 물어 갑분 '사랑꾼' 모드를 켠다.
과연 장동민이 김준호를 위해 어떤 '글씨'를 요청해 놓은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독박즈'는 '빅사이즈 메뉴'인 '부들파이트' 뽀개기에 나선다. '부들파이트'는 필리핀 야전식에서 유래한 현지 전통식 뷔페로, 치킨에 누들은 물론 수박과 망고 등이 푸짐하게 담겨 있어 '독박즈'를 흥분시킨다. 장동민이 특별 주문한 '부들파이트' 먹방에 돌입한 '독박즈'의 모습과, 세부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최종 독박자 벌칙'인 '발롯 먹기' 수행 현장은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