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김희선이 남편 김남희가 내연녀 연우와 자작극을 꾸몄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노영원, 홍사강은 최재진이 묵었던 민박집을 찾아갔는데 민박집 주인은 최재진과 이세나(연우 분) 사이가 심상치 않았다고 떠올렸다. 유서도 발견됐다. "나 최재진은 이곳에서 삶을 마감하려 한다. 어머니,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영원아, 고맙고 사랑했다"라는 내용이었다. 홍사강은 "우리 재진이 이렇게 되니까 속 시원하지? 내가 신고해야 된다고 했잖아! 재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너 용서 못 해"라며 노영원을 원망했다.
|
|
홍사강은 최재진이 이세나와 함께 있다고 확신, 노영원에게 최재진을 찾자고 말했다. 하지만 노영원은 "유서까지 쓰면서 자살로 위장하고 도망갔다. 찾아질까요? 전 이제 찾지 않을 거다. 죽어도 상관없다. 이제 내 인생에서 죽은 사람"이라며 불편해했다.
극 말미 최재진이 차를 바다에 밀어 넣고 "이제 누구도 우리를 찾을 수 없다. 세나야! 나 이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이세나에게 웃으며 말한 모습이 다시금 이어졌다. 둘은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며 유유자적 오붓한 시간을 즐겼는데, 이세나는 돌연 최재진의 얼굴을 물속으로 들이밀더니 숨을 쉬지 못하게 만들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