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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그동안 이글스 찐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찐팬구역' 희망 멤버 다운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시작 전부터 조인성은 "날 것의 모습이 나도 모르게 나올 것 같다"라며 배우 조인성의 이미지를 버린 야팬 모드가 켜졌음을 알려 기대를 높인다고. 이에 조인성은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솔직한 '찐 야팬'의 비하인드로 연신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조인성은 박용택 해설위원이 공개한 초등학교 시절 야구부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밝혀 찐팬 멤버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야구 팬' 조인성의 필터 없는 생생한 응원 리액션은 어떨지 관심이 한껏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이번 경기 상대인 라이온즈 찐팬으로는 돌아온 '어리바리 중년' 이철민에 더해 새로운 라이온즈 찐팬 김민경, 박재정이 피 튀기는 응원 전쟁에 참전한다. 이철민은 요리로 시작해 요리로 끝난 지난 경기의 설욕을 씻고자 "리벤지 하러 왔다"라고 등장해 시작부터 이글스 찐팬들에게 불을 붙인다. 이 가운데 김민경 역시 과거 김태균과의 사제 지간 인연으로 눈길을 끌기도. 김민경은 "나는 억울하다. 사실 투수 되고 싶었는데 갑자기 백두산이라고 부르더라"라며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에 이글스와 얽히고 설킨 라이온즈 찐팬 사이의 피 튀기는 신경전은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