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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는 솔로' 영호와 정숙이 실제 연인 같은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남자들은 각기 데이트하고 싶은 여성 앞에 섰다. 영식과 광수, 영수는 예상대로 현숙을 선택했다. 영철은 영숙을 선택했고, 상철은 영자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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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와 정숙은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이미 연애를 시작한 듯한 '꽁냥꽁냥 무드'를 풍겼고, 이들의 달달한 모습에 3MC는 "보통이 아니다", "여긴 이미 커플~"이라며 '잇몸만개' 미소를 지었다. 영호는 "조수석에서 잠든 정숙의 모습에서 '오래된 연인을 태웠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볼에 뽀뽀를 해주고 싶을 정도로 오래된 연인의 느낌이 있었다"고 정숙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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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는 정숙에 앞서 데이트를 했던 순자에 대해서는 "순자는 사실 되게 좋은 사람이다. 성격은 진짜 좋은데 편함에서 나오는 텐션은 없었다. 이 사람의 착함에 나도 맞춰줘야 할 거 같은 느낌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분위기는 한껏 물 올랐고, 영호는 정숙의 제안에 따라 옆에 나란히 앉았다. 정숙은 옆에 앉은 영호의 어깨에 기대서 "너랑 옆에 있으면 네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좋다"고 계속 플러팅을 했다.
두 사람의 심쿵 데이트를 지켜보던 이이경은 "우리가 ('나는 SOLO'에서) 데이트를 얼마나 많이 봤냐? 특별히 뭘 한 게 아닌데, 왜 이렇게 몰입이 되지?"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한 데프콘은 "첫 데이트임에도 불구하고 70일차 연인의 포스를 보여줬다"고 감탄했다.
정숙은 영호와의 데이트에 대해 "진짜 케미 잘 맞았다. 그냥 사귀는 사이 같았다. 데이트를 못 하다가 하니까 더 불타오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