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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장윤정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아이들의 성교육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자녀 성교육에 관해 장윤정은 "때가 되면 가르쳐야 하는 건지, 아이가 궁금해할 때 노출시키는 게 맞는 건지 고민이 많다"고 솔직히 전했다. 그러나 남편 도경완은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관심이 생긴 걸 부모님이 몰랐으면 좋겠고...'네가 셀프로 알아가라' 이런 게 많았던 것 같다"고 밝히며 성교육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에 장윤정은 "그건 아닌 것 같다. 아이가 궁금해하면 노출시켜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가린다고 될 일도 아니고..."라며 팽팽히 다른 입장을 보였다.
또 장윤정은 "하영이가 한 번 운 적이 있다. '엄마처럼 쭈쭈 커지기 싫다'고..."라며 둘째 하영이가 2차 성징에 관심을 가졌던 일화를 전했다. 도경완은 "하영이가 연우보다 2년 정도 빠른 것 같다. 여자아이고 둘째라서 그런지..."라고 덧붙였다. 반면 오빠인 연우는 성교육을 받겠냐는 엄마 장윤정의 질문에 "좋다"고 답하며 아직은 이성에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아직 아기 티가 많이 나는 것 같다"며 남매의 차이점을 짚었다.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가이드를 제시할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내 아이의 인'성' 교육 '마법의 성'은 오는 7월 11일(목) 밤 9시 20분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