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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단편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이름을 알린 신성훈 감독이 이틀 째 잠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신 감독이 "혼자 떠난다"는 내용의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채 사라졌다며 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보도 자료를 냈다.
신 감독은 과거 가수로 데뷔,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2022년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 미국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드라마상' 을 비롯, 전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81관왕이라는 놀라운 수상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공동 연출자로 이름을 올렸던 박영혜 감독과 갈등을 빚으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