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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지호가 남편 김호진과 함께 본격적으로 남해 살이를 시작했다.
한편 딸 효우와 전화 통화를 한 김지호는 딸이 떡볶이를 먹겠다고 하자 불백과 김치찌개를 먹으라며 잔소리하는 등 영락없는 엄마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 김호진이 효우에게 떡볶이를 버렸다고 말했고, 이에 효우는 "다시 시키면 돼"라며 엄마와 똑 닮은 쿨한 성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를 타고 남해로 이동하는 중 김지호는 90년대 노래를 들으며 열창하는 등 '아재지호'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휴게소에 들른 그녀는 별이와 함께 느긋하게 앉아있는 김호진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등 웃픈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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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는 버킷리스트인 텃밭 가꾸기에 도전했다. 장비까지 장착한 그녀는 파 모종을 심는가 하면 김호진과 물줄기 하나로 알콩달콩 신혼 분위기를 풍겨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생애 첫 부부 동반 예능에 출격한 김지호는 시골 풍경에 완벽 적응, 남편 김호진과 함께 행복하면서도 편안한 일상으로 월요일 밤 꿀잼을 선사했다.
김지호와 그녀의 남편 김호진의 행복 만땅 남해 스토리는 오는 10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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