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美 타임지가 tvN '선재 업고 튀어'를 올해 최고의 K드라마로 꼽았다.
특히 '선업튀'가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된 것에 대해 "한국 드라마 특유의 논리 인과관계보다 감정적인 서사를 중요시했다"라며 "타임슬립 자체가 현실적일 수 없는 대신 전체적인 이야기의 일관성과 등장인물들의 세 차례의 타임슬립에 걸쳐 완성된 감정선을 운명도 초월한 사랑 이야기로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한 장르의 구조를 활용해 고등학교 로맨스, 대학 로맨스, 직장 로맨스 등 세 가지 미니 스토리를 하나로 묶을 수 있었고, 이는 김혜윤과 변우석의 놀라운 연기로 이어졌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궁극적인 해피엔딩을 위해 임솔의 장애를 '극복'하거나 '치료'해야할 장애물로 묘사한 것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