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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이 과거 해외 투어 중 경험한 강력한 지진에 절망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먼저 메이크업을 받고 옆건물인 헤어샵으로 옮긴 이준은 헤어 디자이너와 과거 멕시코 투어 중 대형 지진을 함께 경험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준은 "과거 해외 투어 중 지진을 경험했다"며 "자고 있었는데 침대가 흔들리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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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준이 한 행동은 전화기로 엄마에게 유언을 녹음한 것. 이준은 "너무 무서우니까 전화기에 엄마한테 유언을 남겼었다. 기사도 났었다. '배우 이준 멕시코 체류 중'이라고 났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이후 이준은 무사히 대피한 뒤 SNS를 통해 생존신고를 한 바 있다. 또한 팬미팅 일정을 조율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준은 당시 함께 재앙을 겪은 헤어메이크업 담당자와 그때를 생각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날 이준은 중2때부터 22년째 인연을 맺은 무용 은사님을 찾아 15년만에 여전한 무용 실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