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전남편 제롬과 잘 지내, ♥현남편도 멋있다며 '돌싱글즈4' 응원"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05-31 09:48


배윤정 "전남편 제롬과 잘 지내, ♥현남편도 멋있다며 '돌싱글즈4' 응원…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관종언니' 배윤정이 전남편 제롬과 쿨하게 지낸다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는 안무가 배윤정, 허니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혜는 "내가 너무 신기한 게 내가 윤정 씨를 어떻게 알았냐면 내가 '돌싱글즈'를 하잖아"라고 이야기했고 배윤정은 바로 "아 제롬 오빠"라고 전 남편 제롬을 언급했다. 배윤정의 전남편 제롬은 지난해 MBN '돌싱글즈4' 미국 편에 출연, 베니타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배윤정은 "우리는 진짜 잘 지낸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진짜 좋게 헤어졌나보다. 원래 헤어지면 뒤도 안 돌아보고 헤어지는 경우 많다"고 놀랐고 배윤정은 "우리는 친구처럼 얘기하다 좋게 좋게 헤어졌다. 우리는 법원에 갔을 때도 사람들이 다 죽을상하고 있는데 우리끼린 핸드폰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배윤정 "전남편 제롬과 잘 지내, ♥현남편도 멋있다며 '돌싱글즈4' 응원…
이지혜는 "('돌싱글즈') 나오기 전에 먼저 전화해서 물어봤다더라"라고 말했고 배윤정은 "내가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니까 연락을 끊었다가 어느 순간 계속 DM이 오는 거다. 나는 '뭐지? 예전에 잘못한 거 뭐 있었나?'하고 피했는데 오빠가 '쫄지 말고 전화 받아'라고 한 거다. 그래서 통화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윤정은 "(제롬이) 내가 미국에 있는데 '돌싱글즈'에 지원을 했다더라.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나가면 네 얘기가 나오면 남편, 시댁 식구들이 얘기 나오면 좋아하지 않을 거 같아서 네가 오케이하면 하겠다'더라.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반가웠다. 하지만 남편에게 한 번 물어보겠다 했다"며 "남편에게 제롬 오빠랑 통화했다면서 상황을 얘기하니까 'XX 멋있네? 당연히 나가셔야지'라더라. 전혀 상관 없고 응원한다 해서 나가게 된 것"이라 밝혔다. 배윤정은 "어차피 내가 지금 너무 행복하게 잘살고 있으니까 오빠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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