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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2024년에도 흥행 꽃길을 걸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31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군내 사조직의 리더이자, 신군부의 주축인 보안사령관 전두광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절대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탐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악역 계보에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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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첫 공연을 앞둔 황정민은 "연극을 할 땐 오롯이 배우로서 관객과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고, 매회 다른 느낌을 받는다"며 "관객분들과 더 빨리 만나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