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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밥이나 한잔해'가 MZ 세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희선은 '밥한잔'에서 '재발견'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매력을 풀어내고 있다. '책받침 여신'이자 '예쁨'의 대명사에서 털털하고 열정 넘치는 리치 언니의 면모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우연히 만난 시민들에게 개인 카드로 통 크게 밥도 쏘고 격의 없이 소통을 하는 모습은 MZ 세대들에게 내적 친밀감을 느끼게 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힙스터들 모여라! 스타가 들려주는 우리 동네 이야기?
배우부터 개그맨, 가수까지 총출동! '밥한잔' 유니버스
'밥한잔'에서는 예능을 통해 쉽게 볼 수 없는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매회 레드카펫 라인업을 완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유쾌한 입담들은 시청자들에게도 '밥친구' 같은 편안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배우부터 개그맨, 가수까지 직업군이 다양한 친구들이 한자리에 뭉치는 장면도 또 다른 흥미 요소다. 그동안 김남희, 은지원, 하하, 주상욱, 한선화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유쾌한 입담과 케미를 빚어내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친구의 친구까지 함께하면서 거대한 '밥한잔' 유니버스를 만들어가며 매회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배우 송윤아, 세븐틴 승관(부승관), 개그맨 겸 인기 크리에이터 곽범의 출연 소식이 예고돼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희선의 인생 첫 챌린지! 트렌디한 MZ 타깃 마케팅
'밥한잔'은 방송 전부터 출연진들이 MZ 세대 사이에서 핫한 한강 고양이 챌린지 등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블루먼데이 챌린지 영상은 조회수 천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고, 한강 고양이 챌린지, 탕후루 챌린지 등 방송 전과 후에 공개된 챌린지 영상은 누적 2000만 뷰를 육박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 전부터 MZ세대에게 관심도가 높은 챌린지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 전략이 적중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 이은지, 영훈의 리드에 따라 서툴지만 의욕 있게 인생 최초로 챌린지 영상을 찍는 김희선의 모습은 댓글 등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은 포인트기도 하다
이 같은 기세에 힘입어 '밥한잔'은 MZ들 사이 트렌디한 예능으로 급부상하며 2주 연속 tvN 타깃 동시간대 1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tvN '밥이나 한잔해' 3회는 3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