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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라디오스타' 송승헌이 갑자기 훅 들어온 한혜진과의 소개팅 제안에 화들짝 놀란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한혜진에게 진 빚(?)을 청산하겠다고?"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이시언은 "사실은 혜진이 마음은 잘 모르지만, 혜진이 어머니가 항상 '우리 혜진이 남자 소개 좀 해줘'라고 하신다"라면서 "떠오르는 사람이 없는데, 딱 '한 분'이 생각났다"라며 송승헌을 가리켰다. 옆에서 물을 마시던 송승헌은 갑작스러운 소개팅 제안에 당황했다.
"그냥 물어보는 거다. 싫으면 싫다고 카메라 보고 얘기하세요"라는 저돌적인 이시언의 답변 요청에 송승헌은 "혜진 씨가 워낙 뭐.. 멋지고..! 갑작스럽게 왜.."라며 말까지 더듬었는데, 이시언은 아랑곳하지 않고 "'싫다, 좋다'로 말해 주세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MC들도 "인연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사람 운명은 모르는 거다"라며 흥미진진한 눈빛을 보냈다고.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