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신꿈' 표예진 "원톱 주인공 부담감NO..신나는 마음으로 임해"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4-05-29 11:54


'나대신꿈' 표예진 "원톱 주인공 부담감NO..신나는 마음으로 임해"
29일 용산CGV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의 제작발표회, 표예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용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5.2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표예진이 '원톱' 주연으로서 부담감을 언급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유자 극본, 김민경 연출, 크리에이터 백미경, 이하 '나대신꿈')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민경 감독, 백미경 작가, 표예진, 이준영, 김현진, 송지우가 참석했다.

표예진은 "제가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글을 봤는데 너무 완벽했다. 오히려 부담감이 없던 것 같다. 글에 나온대로만 잘 살리면 되겠다.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부담감보다는 신나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다. 완벽한 글과 글을 잘 살려주실 수 있는 감독님이 계셔서 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표예진은 "저도 이 정도로 코미디를 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제가 처음보는 얼굴도 많이 나온 것 같다. 오히려 두렵지는 않았다. 제대로 살려면 제가 끝까지 보여줘야 부담감이 살겠구나 싶어서 더 가려고 했던 것 같고, 그 재미를 여러분이 꼭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대신꿈'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시리즈, '마인'으로 연타석 흥행을 기록한 명불허전 히트메이커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 '코미디 빅리그'와 로 공감형 코미디를 보여준 김민경 감독과 신예 유자 작가가 의기투합해 유쾌한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표예진(신재림 역)과 이준영(문차민 역), 그리고 김현진(백도홍 역)과 송지우(반단아 역)가 모여 색다른 신데렐라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대신꿈'은 31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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