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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리즈 '북극성'(정서경 극본, 김희원·허명행 연출)의 공개를 확정했다.
빛나는 캐스팅뿐만 아니라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박쥐' 등 박찬욱 감독의 오랜 갱 파트너이자, 영화 '독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마더' 등을 통해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팬덤을 구축한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작은 아씨들' '빈센조' 등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연출을 보여준 김희원 감독이 맡았다.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의 만남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의 완벽한 호흡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또 하나의 웰메이드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영화 '범죄도시4'의 허명행 감독이 공동 연출로 합류한다. 국내 대표 무술감독에서 액션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허명행 감독의 참여는 기존 작품과는 차별화된 '북극성'만의 액션 스타일과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