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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돌싱포맨' 이종혁이 결혼 후 아내와 적지 않은 트러블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상민은 "이종혁씨는 팬과 결혼한 걸로 유명하다. 당시 이종혁씨가 대학로의 아이돌이었다고 한다. 직접 팬클럽을 운영했다고"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이종혁은 "아내가 당시 제 팬클럽에 들었었다. 저보다는 공연의 팬이었긴 했다. 일반인이었던 아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아내와의 첫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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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이야기했고, 10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이종혁은 "더 사귀어 보고 결혼할 걸 싶었다. 그만큼 엄청 싸웠다. '내가 왜 이런 여자랑 결혼했지' 했을 정도"라고 불화 당시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니 어른이 된 느낌이 들더라"고 전했다.
또 이종혁은 신혼 시절, 싸우면서 이혼까지도 생각해봤다고 털어놓으며 "아내가 '왜 나 안아서 침대까지 안 옮겨줘?'라고 하더라. 그때는 많이 싸웠고, 문도 많이 부쉈다"고 가감없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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