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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정려원이 '언더웨어 패션'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뽀글뽀글한 '젤리펌'을 도전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제 생각엔 머리 감고 드라이로 한 번 세게 말리면 이렇게 될 거 같다"고 밝혔다. 정려원은 "호주는 물이 좀 달라서 해외에 나가면 머리가 좀 커진다. 그래서 해외에 나갈 땐 모자를 많이 들고 가는데 이날은 머리가 덜 커진 날"이라며 아빠가 찍어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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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은 "요즘 이렇게 입는데 예뻐 보이는 친구들이 있다. 저는 워낙 옷을 클래식하게 입기 때문에 화보 때에는 해볼 수 있을 거 같은데 평상시에는 겁이 많아서 잘 못할 거 같다"고 밝혔다.
현재 출연 중인 '졸업'에서의 클래식한 룩이 정려원의 평소 패션과 제일 잘 맞는다고. 정려원은 "여태까지 했던 작품 주에 저랑 가장 비슷하게 옷을 입고 가장 비슷한 룩을 소화하는 캐릭터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제 코트도 몇 개, 스카프도 몇 개 (착용했다.) 이번에는 빅백도 많이 들어야 해서 제 가방도 몇 개 돌려서 들었다. 옷을 제 것을 많이 섞어서 입은 드라마"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